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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수단의 좌석 지정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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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수단에서 좌석을 지정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자유석(open seating)과 지정석(reserved seating)의 두 가지가 있다.

자유석은 따로 좌석을 지정하지 않고 정해진 수량의 승차권을 발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스와 비행기는 좌석 수만큼, 열차는 좌석 수보다 약간 많게 발매한다. 거의 대부분의 국가에서 버스는 자유석으로 표를 판매한다. 때에 따라서는 표를 무제한으로 판매하고, 차량이 도착하면 정원에 맞게 승차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 승차하지 못하는 승객이 발생할 수 있다. 저가 항공사에서 자유석 제도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먼저 탑승하도록 하고 추가 요금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유석을 영어로 free seating이라고 하는 것은 명백한 오역이다.

지정석은 전산 또는 수기로 승객에게 좌석을 지정한다. 자유석과 달리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선택하여 앉을 수 있으며, 대부분 좌석 지정을 할 경우 추가 요금을 지불한다. 구미 각국에서는 이미 지정된 좌석에는 특별히 표시하여 다른 승객이 앉지 못하도록 한다. 지정석 하에서도, 특별히 승객들이 선호하는 자리를 따로 떼어 추가 요금을 받고 내어주는 경우가 있다. 해외의 항공사들은 이코노미석 복도측과 벌크헤드, 맨 앞줄 좌석 등을 선호 좌석으로 지정하여 높은 등급의 회원만이 선택할 수 있게 하거나 수수료를 받고 배정해 준다.

한국철도는 지정석을 기본으로 하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