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주말 승차권
독일철도의 멋진 주말 승차권(독일어: Schönes-Wochenende-Ticket, SWT)은 독일 전역 및 폴란드의 일부 지방에서 운행하는 지역 열차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특별 승차권이다.
1995년의 독일 철도개혁에 맞추어 독일철도의 첫 번째 특별 승차권 상품으로서 발매를 시작하였다. 2010년 현재 독일철도의 모든 자동판매기와 여행안내센터(Reisezentrum), 혹은 차내에서 구입할 수 있다. 여행안내센터에서는 2유로의 수수료를 받고, 차내 발권시 10%의 수수료를 받는다. 승차권 구입은 최대 출발일 6개월 이전부터 가능하다.
이 승차권은 한 장으로 최대 5명의 성인 또는 최대 2명의 성인과 인원 제한이 없는 15세 이하의 어린이에게 유효하다. 다만, 15세 이하의 어린이가 친자녀 또는 친손자녀가 아닌 6세 이상의 어린이이면 무임 운송의 대상이 아니다. 5세 이하의 어린이는 친자녀 여부와 관계 없이 무임으로 운송한다. 이 승차권은 독일철도와 그 자회사가 독일 전역 및 폴란드 일부 지방에서 운행하는 RE, IRE, RB, S-Bahn 열차 및 각 지역 대중교통조합에 가입된 사철에 모두 유효하며 대중교통조합에서 운영하는 버스, 노면전차, 도시철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독일철도와 제휴되어 있지 않은 사철에는 승차할 수 없다. 독일 국내의 일부 버스 노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특례 운송 구간이 폴란드·스위스·오스트리아·덴마크·네덜란드에도 설정되어 있다.
토요일 0시에서 일요일 3시까지, 또는 일요일 0시에서 월요일 3시까지 유효하며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여행을 마쳐야 한다. 승차권에는 반드시 모든 여객의 이름이 정자로 기재되어야 한다. 자전거는 1일 보충권을 발매하여야 실을 수 있다. 집고양이보다 작은 반려동물은 무임으로 운송할 수 있으며, 집고양이보다 큰 반려동물은 여객 1인으로 계산하고 여객의 이름에는 개의 독일어 이름을 적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