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영재학교
틀:불확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광역시에 있는 학교이다.
목차
개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당감3동 899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2008년 7월 현재 06학번 16학급 143명, 07학번 16학급 142명, 08학번 16학급 142명이 다니고 있다. 교훈은 "創造 信義"(창조 신의)이며, 교목은 은행나무, 교화는 수선화이다. 전신은 부산과학고등학교이며, 2001년 11월 과학기술부에서 과학영재학교로 선정하였고 2003년 3월 대한민국 최초로 과학영재학교로서 신입생 144명을 뽑았다.
영재학교
영재학교는 일반 학교가 「초증등교육법영재교육진흥법」 및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대통령령)에 의해 설립되는 학교로 2003년 3월 1일 부산과학영재학교(현 한국과학영재학교)가 최초로 이 법에 의해 과학기술부의 지원으로 개교하였다. 2009년 3월 서울과학고등학교가 영재학교로 전환되면서 대한민국에 영재학교는 총 2개가 된다. 교육과학부의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1~2개의 학교를 추가 지정하여 과학영재학교로 전환할 예정이다.[1]
연혁[2]
부산과학고등학교
- 1989년 12월 18일 교육부에서 부산과학고등학교 설립 계획 승인
- 1990년 9월 7일 부산과학고등학교 설립 인가(6학급 180명)
- 1991년 3월 1일 초대 신창식 교장 선생님 부임
- 1991년 3월 4일 개교 및 제 1회 입학식 (2학급 60명)
- 1993년 2월 11일 제 1기 수료식 (41명) KAIST 석사과정 41명 합격
- 1994년 3월 1일 제 2대 박찬웅 교장 선생님 부임
- 1998년 2월 18일 학교 신축 이전 ( 연제구 연산9동 ->부산 진구 당감3동 )
- 1999년 3월 1일 제 3대 한춘배 교장 선생님 부임
- 2000년 2월 11일 제 17회 졸업식 및 제 8기 수료식 (졸업생 27명, 수료생 39명)
- 2001년 11월 1일 부산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로 선정 (과학기술부)
- 2001년 11월 14일 과학영재학교 협약식 체결 (과학기술부-부산광역시 교육청)
- 2002년 3월 2일 제 4대 문정오 교장 선생님 부임
- 2002년 4월 12일 과학영재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식 체결 (부산광역시 교육청-KAIST)
- 2002년 5월 3일 과학영재학교 지정·전환(교육인적자원부)
- 2003년 2월 21일 제 10회 졸업식 및 제 11기 수료식
부산과학영재학교
- 2003년 3월 5일 과학영재학교 03학번(13기) 입학식 거행 (144명)
- 2005년 2월 18일 제 12회 졸업식 및 제 13기 수료식
한국과학영재학교
- 2005년 7월 12일 한국과학영재학교로 교명 변경
- 2006년 3월 1일 제5대 정천수 교장 선생님 부임
- 2008년 2월 13일 2008년 2월 졸업식(140명)
- 2008년 3월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권장혁 박사, 제 6대 교장으로 취임
- 개교 이후 최초로 대학교 교수가 고등학교 교장이 되었다.[3]
- 2009년 3월 1일 KAIST와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4]
시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크게 본관, 탐구관, 형설관, 창조관, 예지관, 기숙사로 이루어져 있다.
- 본관 : 교무실 등 학교 행정 업무를 보는 곳이다. 3층에 학생 독서실이 있고, 4층에 도서관이 있다.
- 탐구관 : 물리·화학·생물·지구과학 교사 연구실과 실험실이 위치한다. 대부분의 실험 수업은 이곳에서 한다.
- 형설관 : 국어과·사회과·영어과·수학과 교사 연구실과 일반 강의실이 있다. 주로 수업은 여기서 진행된다.
- 창조관 : 2003년 개관, 전자현미경, 화학 분석기기, 천체 망원경 등 첨단 장비가 위치한 첨단장비동이다.(한국과학영재학교 창조관 홈페이지)
- 예지관 : 2005년 개관, 예체능 활동을 위한 곳으로 노래방, 당구장, 체육관 등이 있다.
- 기숙사 : 견우관, 직녀관, 백양관이 있다. 견우관은 남자기숙사, 직녀관은 여자기숙사이며 2인 1실이다. 백양관은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다 남학생 4인 기숙사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신백양관은 게스트 하우스로 사용하고 있으며 1층엔 세탁실이 위치하고 있다.
특징
|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클럽활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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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방식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크게 대학교의 수업방식 틀을 가지고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학점제로, 입학한 첫 해에는 필수과목으로 고등학교 과정에 해당하는 내용을 공부하고, 둘째 해 부터는 자유롭게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수 있다. 따라서 모든 학생들의 시간표와 듣는 과목이 달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입학 전에 PT 시험을 통하여 일부 필수과목들을 선이수 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학생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교내에 설치된 무선 네트워크를 이용 상시 인터넷을 사용할수 있다. 입학 후 두 해에는 KAIST 과학영재교육원[1] 에서 주관하는 R&E(Research & Education) 연구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KAIST,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등 국내 대학교수들의 지도 아래에 직접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때 작성한 연구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종 학회지에 기재되는 논문을 작성한다.
학교 생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전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한달에 한번 귀가하게 된다. 이에 따라 빨래방과 다양한 학생 여가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농구 코트, 테니스 코트, 배드민턴 코트, 탁구대, 당구장, 체력단련실 및 샤워실, 노래방, 피아노실 등이 있다. 클럽활동도 활성화 되어있어 2008년 현재 총 19개의 클럽활동부가 있으며, 대다수가 자체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중 대다수가 부산과학고등학교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것이다.
축제와 행사
한국과학영재학교에는 축제가 두번 있는데 SAC과 SAF가 그것이다. SAF는 Science Academic Festival의 약자로 주로 1학기 기말고사 후에 이루어진다. 이 기간에는 과학영재학교에 걸맞게 각 학과별로 과학과 관련된 여러가지 활동들을 한다. 과학 콘테스트, 수학 페스티벌, 과학퀴즈대회, 과학토론대회, 미궁(Labirinth)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진다.[5] SAC은 Science Adventure Celebration의 약자로 주로 2학기 중간고사 후에 이루어진다. 이 기간에는 각 클럽활동부(서클)에서 공연이나 부스 등을 준비하여 참가하는데, SAC기간동안은 사물놀이, 힙합, 아카펠라, 마술, 밴드부의 공연 이외에도 라면이나 삼겹살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와 CSI, 마술카페, 보드게임카페와 같은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매년 많은 학생, 교사, 일반인들이 참가한다. 그 외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지원하여 지역주민에게 개방되는 잔디구장, 매년 학교의 첨단기기를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오픈랩(Open Lab)[6][7]행사 등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해외교류, 특별활동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전교생이 첫해 여름방학에 해외의 영재학교나 대학교 부설 영재학교 프로그램으로 해외연수를 가고, 그 외에도 해외의 영재학교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해외의 유수의 대학(예일, 캠브릿지 등)으로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의 연구를 독려하기 위하여 학회에 발표가 있을 경우 경비를 지원해준다. 또한 한국과학영재학교에서는 지리산 종주, 해비타트 집짓기 운동, 몽골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특별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진학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학점제로 운영되므로, 다른 고등학교와 달리 내신등급제가 적용되지 않는다. 필수학점인 170학점을 전부 이수하고, 졸업여건을 맞추었을 경우 졸업이 가능하다. 현재 KAIST에서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조기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으며, KAIST, 포항공과대학교을 포함한 특별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도 학점제 학교에 대하여 A+ 학점을 20점 이상 받은 경우, 이공계 우수자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 전형으로 국내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대부분의 학생들이 특별전형으로서 KAIST, 포항공과대학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균관대학교로 진학한다. 또한 매년 20여명의 학생들이 아이비리그, 칼텍, 스탠포드 대학교 등 해외의 유수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단, 한 학기에 C0아래의 평점 (2.0미만) 을 받을 경우 또는 6학점이상 Fail일 경우 학사경고가 나오며 학사경고가 2번나오게 되면, 학교에서 제적을 당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