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담대학교 개교 제10주년 및 전서 개설 제8주년 - 내년에도 만나요~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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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

농담학회 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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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콘서트하우스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2가의 종합 공연시설이다. 시영으로 관리는 대구시설공단이 맡아 한다.

본디 1972년 10월에 대공연장·소강당·전시실을 갖춘 다목적 홀인 대구시민회관으로 개관하였으며, 개관 이후 오랜 기간 리모델링 등을 하지 않아 시설 노후화와 체육관급 음향 상태가 지적되었다. 대구역 옆, 동성로 끄트머리라는 환상적인 입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향과 시립합창단이 달서구의 대구문화예술회관에 상주하는 등의 문제도 있어, 2011년 4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리노베이션을 실시하였다. 이 공사는 대공연장의 지붕과 전면 열주만을 남기고 모든 시설을 철거 후 재건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리노베이션 이후 콘서트홀·체임버홀·전시실·연습실·상가가 입주하였다. 대구시 예술단 중 대구시향과 시립합창단이 대구시민회관에 다시 상주하고 있으며, 2016년 1월에는 명칭을 대구콘서트하우스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체임버홀은 1,284석 규모로 오직 음악 연주만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였다. 부지 옆으로 바로 이면도로가 자리하는 관계로 슈박스형으로 지어졌으며, 무대가 잘 보이도록 측면 좌석은 최대 2열로 엇갈려 배치하였다. 대구권역 공연장 중 가장 늦게 리모델링한 관계로, 음향 상태는 우수하다. 주 출입구는 동편(대구역 방향)이며, 서편으로도 출입구가 있으나 열주가 있는 남편으로는 원래 있던 계단을 헐어 화단을 조성하여 입구가 없다. 다만, 로비가 상당히 좁다. 게다가 매표소는 동측에, 화장실과 코트룸은 서측에 있어서 관객 동선은 개판이 되었다. 1층 좌석을 조금 줄이거나 외부 열주를 실내로 들여와서 로비를 넓게 잡았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공간이 되지 않았겠는가는 아쉬움이 남는다.

2016년 현재 상주 단체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합창단, 빅밴드 볼케이노 3곳이다.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줄리안 코바첸코가 지휘하는 대구시향 정기연주회는 표를 못 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